호주의 겨울이 추워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 가격이 또 다시 상승하고 있다.

호주 에너지 재단(Australian Energy Foundation)의 에너지 효율 전문가인 아담 코리건(Adam Corrigan)이 알려주는 전력난 속에서 약간의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9NEWS.COM.AU가 전했다.

코리건에 따르면 눈에 띄지 않는 첫 번째 문제는 벽의 환기라고 한다.

“벽의 통풍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차단하십시오. 그것은 단지 여러분의 집에 있는 또 다른 구멍일 뿐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여러분은 실제로 철물점에 가서
작은 마개를 살 수 있습니다.”

비싼 열이 집에서 빠져나가는 원인으로 지적한 다음 문제는 도어 씰(door seals)이다.

코리건은 “외부 웨더스트립, 내부 웨더스트립 등 초안 박리 작업을 거치면 문이 잘 닫힐 수 있다”고 말했다.

코리건은 문과 프레임 사이의 2mm의 작은 틈새조차도 열이 “문 밖으로 곧장 나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Gaps between the door and door frame could be costing you more on the power bill. (9News)
Gaps between the door and door frame could be costing you more on the power bill. (9News)

코리건은 스피커, 모뎀, DVD플레이어, 대기전원으로 작동하는 폭스텔 박스 등 전기기기가 여전히 전기요금을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 가정에서 전기 소비의 약 15-20%는 대기 상태의 가전제품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코리건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 전력 리모콘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전원보드의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고 리모컨을 가져와 방금 전원을 껐다”고 말했다.

“비용은 30달러에서 40달러가 들 것입니다. 처음 몇 달 안에 투자한 비용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주민들이 난방 겸용 에어컨이 없다면 소형 전기난로를 구입했을 수도 있지만 코리건은 그런 사람들을 “돈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정말 에너지를 마구 쓰게 될 뿐입니다.”

Electric heaters use more power than air conditioning units, Corrigan says. (9News)
Electric heaters use more power than air conditioning units, Corrigan says. (9News)
Appliances are often on stand-by and still using power. (9News)
Appliances are often on stand-by and still using power. (9News)

전기 히터는 약 1500와트를 소비하는 반면 고효율 에어컨은 최대 1300와트를 소비한다고 코리건은 말했다.

“그 (에어컨이) 방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데울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온수 시스템은 가정용 에너지 사용의 40%를 차지하지만, 최고 온도를 낮추면 현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차고에 있는 두 번째 냉장고는 종종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소모하는 기구일 수 있다. 코리건은 “파티나 생일 파티 등에 쓰기 위해 필요하다면 나머지 시간에는 꺼두세요. 전날 켜고 사용하세요.”라고 말한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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