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활동가들이 서핑보드, 카약, 보트를 이용해 뉴캐슬 항구를 차단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이들은 4일간의 기후 시위의 일환으로 시위하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기후활동가들은 지난 22일부터 뉴캐슬항 앞 바다로 카누를 타고 나가 정부에 신규 석탄 광산과 가스전 개발을 막고 석탄·가스 수출에 78%의 세금을 부과하라며 시위를 시작했다.
이 시위의 영향으로 뉴캐슬항을 이용하려던 선박들이 회항하거나 입항을 취소하는 등 항구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수상 경찰은 그들에게 항로에 들어가면 1000달러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시위는 주 정부가 항구에서 제외 구역을 설정하려는 신청을 기각한 후 허용됐다.
트랜스포트 장관 조 헤일렌은 해양 안전법을 사용해 시위를 차단하려 했지만, Rising Tide는 이 법이 특별 이벤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 시위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라 맥노턴 판사는 이에 동의하여 제외 구역 설정을 취소하고 시위는 계속 진행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