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랑을 받은 멜번(Melbourne) 교사이자 전 교장이 학교 건물 지붕을 뚫고 추락해 애도를 받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이너웨스트의 스포츠우드(Spotswood)에 위치한 세인트 마가렛 메리 초등학교(St Margaret Mary’s Primary School)의 구호 교사인 폴 호건(Paul Hogan)이 27일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61세의 이 남성은 건물 중 하나의 지붕에서 공을 회수하는 것을 돕고 있었는데, 그가 넘어지면서 채광등을 뚫고 3미터 이상 땅으로 떨어졌다.

그는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사망했다.
36년에 걸친 경력으로 평생을 가톨릭 교육에 헌신한 선생님에 대한 헌사가 쏟아지고 있다.
멜버른 대교구 가톨릭학교(Melbourne Archdiocese Catholic Schools)의 에드워드 시몬스 전무(Dr Edward Simons)는 “폴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한다”고 썼다.

“폴(Paul)은 우리 공동체의 많은 사람들에게 친구이자 멘토였고, 우리는 그가 몹시 그리울 것이다.”
워크세이프 빅토리아(WorkSafe Victoria)는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