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활동에도 지장
백신여권 수 주안에 작동

백신여권이 수주안에 도입된다. 백신주사접종을 입증하는 이 백신여권이 없으면 해외여행이 사실상 어렵게 된다. 해외여행 후 호주로 귀국해도 짧은 기간 자가격리를 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식당이나 스포츠 관람 등도 백신 여권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둘러 백신주사를 맞는 것이 자유스러운 활동의 보증수표다. 스콧 모리슨 정부는 싱가폴 등 관련 국가와 이를 협상 중이다.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NSW주의 코로나는 여전히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상승세다. 그러나 이 지역의 백신율이 가파르게 상승해 보건당국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연방정부나 NSW주정부는 코로나 속에서도 일단 전국민의 백신율이 11월쯤80%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비하고 있다. 아직은 호주 전국 백신가능인구의 39%만 2차접종을 했지만 80%대에 이를 경우 해외여행을 비롯 국내 주간 이동에도 백신잣대를 적용할 계획이다. 수 주안에 가동될 전망이다. 백신접종을 할 경우 QR코드나 MyGov앱에 등재되며 해외여행 시 호주나 여행지 나라에서 이를 인정해 격리 등 여러 재제조치가 면제된다. 백신여권은 종이로 프린트해 사용할 수도 있다. 정부는 싱가폴을 비롯 여러 국가와 이에 따른 협상을 진행중이다. 

10월말 백신접종자 자유활동에 초점
식당, 미용 등 허용 

10월 초부터 지역별로 상권이 오픈 될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백신여권 소지자의 경우 해외여행 귀국 때 자가격리와 더불어 격리기간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NSW주정부는 10월말 백신 접종자의 식당출입이나 미용소 이용, 스포츠 관람 등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백신접종율이 높은 노던비치, 힐스, 블루마운틴 지역 서비스 업종이 10월초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남서부지역 중심7일 1,480명 확진자 발생

이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9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이 지역의 백신접종율이 상승하고 있다. 블랙타운의 16세 이상 주민 85%가 1차접종을 마쳤다. 캠든 지역은 82%의 상승세다. NSW주의 경우 8일현재41.8%가2차접종을 마쳤다. 1차접종율은 75%다. 

동부지역 시티 접종율 저조

코로나 확진자가 적은 시드니 동부지역의 접종율은 답보상태다. 시티지역도 낮은 편이다. 시티 로컬지역의 16세 이상 65%가 1차접종을 했다. 남서부지역의 80%이상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동부지역은 70.5%가 1차접종을 했다. 

록다운과 백신 덕에 코로나 피해 감소 

NSW주 지난 11주의 록다운과 면역주사가 없었으면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의료연구기관인 버넷 연구소는 주의 지속적인 록다운과 백신주사의 확대가 없었으면 무려 58만명의 환자와 5,808명의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강한 록다운 제재와 다발지역의 면역주사 확대가 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주정부는 남서부 일원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자 그동안 강한 외출통제와 자가격리와 더불어 이 지역에 화이자 백신을 투입해 철통 같은 바이러스 차단에 나섰다.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강한 제재와 백신만이 차단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소의 마가렛 헬라드 소장은 “제재조치가 강한만큼 효과를 본 것이고 지역주민들이 백신주사에 적극 나서는 협조가 이 같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