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서부의 한 주택 파티 밖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월요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 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이 파티의 주최자인 샤론 에테우아티는 일요일 새벽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랜스베일 헌팅데일 애비뉴의 집 밖에서 발생한 싸움에 휘말려 출혈이 심했던 수사관과의 정황을 설명했다
“그 사람 머리를 들어 피를 막으려고 했어요. 그는 그 순간에도 머리를 들고 나와 함께 있으라고 말하는 것이 우선이었어요.”
에테우아티씨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내 손이 그의 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소음 신고를 접수한 뒤 집으로 출동했으며, 도착 직후 23세의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신체적인 말다툼이 일어난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경찰관들이 개입하여 그 두 사람을 분리시켰고, 경찰관들이 여자에게 말을 걸고 있는 동안, 그 남자는 남자 수사관에게 다가가서 대치한 후, 그의 턱을 주먹으로 때려 뒤로 넘어져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고 한다.
피해를 입은 경찰관은 잠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들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뒤통수와 얼굴에 붓기가 생겨 리버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가해 남성은 페어필드 경찰서로 연행돼 직무수행 중인 경찰의 상해, 직무수행 방해 2건 및 소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그는 월요일 리버풀 지방법원에 출두한 예정으로, 보석은 거부당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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