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학교 방학 기간을 맞아 시드니 국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평소보다 공항에 훨씬 일찍 도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가족들이 마침내 COVID-19 격리 제한 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드니 국내 공항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항공사에 따르면 터미널에서 엄청난 대기 줄과 긴 지연이 예상되기 때문에 여행자는 항공편 출발 2시간 전에,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하기를 권장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시드니 공항 운영 총괄 책임자인 그레그 헤이(Greg Hay)씨는 부활절 방학 기간이 전염병 발병 이후 공항에서 가장 바쁜 기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안 검색대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관리하고 모든 사람이 제시간에 떠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는 “국내 여행자는 예정된 출발 2시간 전에 오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정보다 2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하면 여정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지만,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기 전에 모든 사람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선 여객기에 탑승하는 사람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여행자들에게 출발 시간 3시간 전에 도착하도록 조언했다. 뉴사우스웨일즈의 학교들은 다음 주 4월 8일, 부활절 방학을 맞아 휴교할 예정이다.

지난 6개월 동안 시드니 공항의 국내 탑승객 수는 거의 4배 증가한 반면 공항을 통한 국제 탑승객 수는 감소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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