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서부 자택 밖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를 당하기 전, 두건을 쓴 남성 3명이 야구 방망이로 무장한 채 차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공개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23일 오전 7시쯤 파나니아 자택 밖에서 한 남성을 흉기로 찌른 3명을 찾는 데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CCTV를 공개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공개된 CCTV에는 34세의 피해자가 자신의 차 옆에 서 있었는데, 그린 P판을 단 닛산 나바라가 옆에 차를 세우고 얼굴을 가린 세명의 남성들이 공격하기 시작, 세 사람이 야구방망이로 무장한 채 탈출을 시도하는 남성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나서 그 일행은 현장을 벗어났고, 그들은 마지막으로 램버트 가로 향해 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리버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수사관들은 CCTV 영상이 폭행에 연루된 세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남성은 20세에서 30세 사이, 어두운 얼굴의 중간 체격의 남성으로 묘사된다. 검은색 후드 점퍼에 검은색 바지, 검은색 모자, 검은색과 흰색 스포츠 신발, 밝은 색의 장갑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두 번째 남성은 180-185 센티미터의 키에 검은색 후드 점퍼와 검은색 바지, 장갑을 착용한 중간 체격으로 묘사된다. 세 번째 남성은 180-185 센티미터의 키에 중간에서 큰 체격의 파란색 후드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번 사건은 표적사건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범죄예방센터(Crime Stoppers: 1800333000 또는 https://nsw.crimestoppers.com.au)에 연락해야 한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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