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쪽에서 밤사이 악명 높은 스카프 갱(Skaf family)의 집에 총알 구멍을 남긴 총격 사건의 동기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경찰관들은 13일 오후 9시경에 자택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Greenacre로 출동했다. CCTV는 집을 향해 세 발의 총격을 가하고 차가 서둘러 떠난 것을 보여준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다른 재산도 손상되지 않았다.

경찰은 도주 차량이 오후 6시 25분에 거리로 나와 2시간 30분을 기다리는 등 계획적이고 표적적인 공격이었다고 보고 있다. 그 사유지는 스카프 갱 구성원들의 집이다.

빌랄과 모하메드 형제(Brothers Bilal and Mohammed)는 1990년대 시드니 남서부 지역에서 연쇄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빌랄은 감옥에 갇혀 있고 모하메드는 엄격한 가석방 하에 Greenacre 사유지에 살고 있다.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동생 하디(Hadi)도 이 집에서 살고 있다.

형사들은 현재 총격 대상이 지난 주 공공장소에서 장전된 화기를 소지한 혐의로 법정에 섰던 하디(22)였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동요하고 있다.

현지인 메리 도하스(Mary Dojas)는 “누군가가 총에 맞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것은 우리를 걱정하게 하지만 우리는 이겨내야 합니다.”라고 인터뷰했다.

법의학팀은 증거를 찾기 위해 밤새 거리를 샅샅이 뒤졌으며, 형사들은 14일 문에서 범인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단서를 찾았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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