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심스러운 차량 조사 중

지난 주 시드니 보타니 지역의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남편에 대한 긴급 수색이 재개되었으며, 경찰은 의심스러운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33세의 주오준 ‘샐리’ 리는 12월 9일, 보타니의 서조지프 뱅크스 공원 숲에서 발견되었으며, 지난달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그녀의 남편인 33세 자이바오 ‘렉스’ 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색이 재개되었다.
NSW 경찰의 살인 수사팀은 보타니의 포어쇼어 로드에서 CCTV에 잡힌 차량에 집중하고 있다. 이 차량은 리의 시신을 발견된 장소로 운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량은 리나 첸의 명의로 등록되지 않았으며, 이는 제3자가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살인 수사팀의 다니 도허티 팀장은 “우리는 열린 마음을 유지해야 하며, 그럴 때 제3자가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샐리의 살인 사건뿐만 아니라, 렉스의 실종에도 제3자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오늘 경찰은 이 차량, 즉 실버색 토요타 아벤시스를 주요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이 차량의 움직임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리와 첸은 11월 이후로 생존한 모습이 없으며, 도허티 팀장은 어제 “렉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부부는 시드니 남서부 그린에이커에서 거주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허티 팀장은 “사실 우리는 렉스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가 관심 인물인지 피해자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아직 우리는 모른다.”
경찰은 부부 사이에 가정 폭력 사건이나 조직 범죄와 관련된 연관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첸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크라임스토퍼즈에 연락을 부탁하고 있다. 첸은 아시아인 외모에 165cm에서 170cm 사이의 키와 슬림한 체형,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진 사람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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