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해변에서 상어에 의해 죽은 돌고래가 근본적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 부검으로 밝혀졌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돌고래가 공격을 받은 21일 오전 8시경 맨리와 쉘리 해변(Manly and Shelly Beach)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철수시켰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맨리 오픈 서핑 클래식(Manly Open Surf Classic)을 위해 해변에 있었다.

An x-ray image of the dolphin after it was mauled and killed at a Sydney beach on Saturday. (Taronga)
An x-ray image of the dolphin after it was mauled and killed at a Sydney beach on Saturday. (Taronga)

타롱가 호주 야생동물 보건부(Taronga’s Australian Registry of Wildlife Health) 대변인은 이 돌고래가 “꼬리 주변에 약간의 심각한 상처가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상어가 쫓게 만드는 살아있는 루어를 만났음을 시사한다.

성체 암컷 병코돌고래는 길이 2.8m, 무게 270kg의 해상 변종이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제인 홀(Jane Hall)은 “궁극적인 원인을 알지는 못하지만, 예비적인 총체적 검사는 안 좋은 신체 상태, 높은 기생충 감염, 이전에 외상적인 부상을 입은 것을 암시하는 손상과 함께 심각하고 지속적인 꼬리 감염의 증거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병변의 외관으로 볼 때, 부상은 얼마 전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으며 낚시 장비의 얽힘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이 돌고래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건강 문제들이 한동안 존재했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생태학적 과정으로 여겨질 최근의 상어와의 만남의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제인 홀은 비록 그것이 슬픈 사건이었지만, 사체에 대한 접근은 연구원들에게 그 종과 잠재적인 위협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돌고래의 건강을 평가하기 위하여 측정과 샘플을 채취하는 자체 조사를 하며, 또한 돌고래를 연구하는 다른 많은 협력자들과 파트너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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