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하루 수 천명 예상
제재조치 완화 감염확산 불씨

지난주 수요일 뉴카슬의 아질 하우스 나이트 클럽 파티장에서 220명의 환자가 나왔다.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과 가깝게 접촉한 사람이 7백명내외로 이들에 대한 추적조사가 진행중이다. 감염테스트를 받기위한 대기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  

 NSW주 하루 코로나 신규 환자는 최근 8백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5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1,742명으로 급증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연말연시 확진가가 폭증할 것이는 보건당국의 전망이다. 최근 뉴카슬을 비롯 나이트 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한 코비드 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수 천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다 남서부 지역 학교의 확진학생 접촉자까지 포함하면 NSW주의 감염여부 판정을 기다리는 케이스가 1백90만건에 이른다. 당국에 포착된 접촉자 외의 숫자까지 포함하면 예상 확진자가 하루 수 천명에 이를 것으로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이들 케이스는 11월29일과 12월 13일까지 발생한 것으로 학교 방학과 더불어 홀리데이를 계획했던 상당수의 가족들이 감염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등으로 우울한 연말연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년 1월 말 하루 확진자 25,000명 예상

주 보건당국은 내년 1월말이면 하루 25,000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연말연시 20대의 파티에서 도미노 감염자가 속출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15일부터 적용되는 상당수의 제재해제조치로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 컴백하면서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지고 가족, 친지들의 잦은 모임도 감염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가급적이면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으로 자신을 보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나이트 클럽 확진 도미노 확장

지난주 수요일 뉴카슬의 아질 하우스 클럽에서만 220명의 학진자가 발생했다. 대부분 오미크론 확진자다.  파티 참석자 7백명에 대한 감염여부 추적조사가 진행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시드니 하버의 하버 크루징에서 감염된 채 

뉴카슬 파티에 참석했다. 

이 파티의 다른 감염자는 지난 금요일 뉴카슬 대학 파티에 참석해 당국은 참석자 전원의 감염여부를 추적 중이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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