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동부 해안에서 수영 중이던 두 명의 숙련된 수영객이 파도에 휩쓸려 암석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뉴사우스웨일스는 이번 주말 해안을 강타할 거대한 파도에 대비하고 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이들은 쿠지와 고든스베이 사이에서 수영 중이었으며, 거친 파도 속에서 위기에 처했다. 이들 중 한 명은 등에 부상을 입고 찰과상을 입었으며, 다른 한 명은 스스로 걸어 나와 구조되었다.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안정시키고, 헬리콥터가 두 사람을 구조하였다. 부상자는 안정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사고는 뉴사우스웨일스 해안에 큰 너울과 평균보다 높은 조수가 예보된 가운데 발생하였다.
NSW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주민들에게 이번 주말 위험한 파도 상황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는 “우리는 큰 너울과 거센 파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어리석은 행동으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나 사랑하는 이의 생명을 잃게 될 수 있는 위험은 절대 감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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