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news에 따르면, 한 78세 골드코스트 남성이 심각한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응급실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 14일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 도착했으며, 오후 4시 43분에 ‘줄 서는 상태(ramped)’로 분류되었다.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고 있음을 병원에 여러 차례 경고했으나, 환자는 오후 6시 30분경에야 소생구역으로 옮겨졌다. 불행히도, 환자는 도착 후 5분 만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생명 유지 장치에 들어갔지만 결국 사망했다.

퀸즈랜드 앰뷸런스의 의료 책임자 닥터 스티븐 래쉬포드는 환자의 상태가 ‘퀸즈랜드 성인 건강악화 감지 시스템’ 점수 3점을 기록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상태의 환자는 줄 서는 상태로 놔두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래쉬포드는 이 사례가 병원의 성능을 검토하는 데 중요한 사례로, 빠른 현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퀸즈랜드 보건당국은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며, 분류 작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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