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업자 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NSW 경찰관이 치안판사 앞에서 사건을 다시 심리하게 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보몬트 라마레-콘돈(Beaumont Lamarre-Condon)은 콴타스(Qantas) 항공 승무원 루크 데이비스(Luke Davies, 29)와 TV 진행자 제시 베어드(Jessie Baird, 26)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뒤 아직 항소에 나서지 않고 있다.
라마레-콘돈(Lamarre-Condon)은 지난 2월 19일 베어드(Baird) 시내 패딩턴(Paddington) 자택에서 당시 28세로 근무하지 않는 사이 자신의 업무용 무기로 남성들을 총으로 쐈다고 한다.

경찰은 그가 잠시 사귀었던 베어드(Baird)를 겨냥해 수개월 동안 ‘약탈적 행동’을 벌인 끝에 이번 공격을 한 것으로,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사건은 18일 시드니 다우닝센터 지방법원(Sydney’s Downing Centre Local Court)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들 부부의 시신은 지난 2월 27일 시드니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번(Goulburn) 인근 붕고니아(Bungonia)의 한 농촌 주택 담장선에서 서핑보드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라마레-콘돈(Lamarre-Condon)은 두 시신이 발견되기 전에 두 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들이 사망했다는 의혹은 시드니 남부 교외 크로눌라(Cronulla)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남성 소유의 소유물이 발견돼 경찰이 베어드의 피 묻은 셰어하우스로 출동하면서 불거졌다.
라마레-콘돈(Lamarre-Condon)의 변호사 존 월포드(John Walford)는 지난 4월 마지막 법정 심리에서 언론에 “전 경찰관이 구금된 상태에서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포드(Walford)는 라마레-콘돈(Lamarre-Condon)이 혐의에 대해 어떻게 항변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현재로서는 그가 좀 힘들다”고 말했다.

라마레-콘돈(Lamarre-Condon)은 2019년 NSW 경찰에 입대해 연예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케이티 페리(Katy Perry),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등 수십 명의 A급 스타들과 사진을 찍었다.
그는 3월 중순에 직장에서 해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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