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들이 위험한 불개미의 NSW 북부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단속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불개미는 한 달 전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발견되었으며, 퀸즐랜드에서 온 잔디 깔개 운반물에 의해 국경을 넘어왔다. 현재 퀸즐랜드에서는 약 83,000헥타르에 걸쳐 불개미가 확산되어 있으며, 이 지역은 뉴사우스웨일스 국경과도 가깝다.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발견된 불개미의 모든 감염은 근절되었으나, 이 해충은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호주에는 천적이 없다.
불개미가 확산되면 호주에 수백억 달러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불개미의 물림은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NSW 농민 협회의 생물 보안 위원회 의장인 토니 헤가티는 주정부가 지역 사회와 농부들을 보호하기 위해 근본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경을 넘어서는 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국경 검사소 운영과 탐지 개를 이용한 감시 등 모든 방법이 필요하다,”고 헤가티는 말했다.
“자원 관리 위원회는 불개미가 퍼질 경우 30년 동안 호주에 600억 달러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 이는 매년 22억 달러에 달하고, COVID-19로 인한 충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누적 피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헤가티는 농부들이 현재의 생물 보안 조치에 대해 “빠르게 신뢰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주 북부의 사람들은 머리카락을 쥐어짜고 있다. 이것은 농부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식 자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NSW 정부는 단순히 발생한 침입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를 제대로 보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