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왜 아파트 촌 뉴욕이 될 수 없나!
NSW주 주민 50% 주택공급 확대해야!

크리스 민스 노동당 주정부가 시티 일원 주택가에 대해 아파트 단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택난 해소를 위해 기차역 인근 지역의 주택가가 고층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하는 데 주정부가 관련법의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지역 카운슬이 역내 주택가의 아파트화에 제동을 걸 경우 주정부가 상위법으로 이를 제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무분별한 도시확장이 주택난 해소에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시티 인근 주택가의 아파트화가 그 답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가 뉴욕의 아파트 촌으로 변모할 때 글로벌 도시로 비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solve Strategic’이 시드니 모닝 헤럴드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48%가 도시 교외에 더 많은 아파트를 통해 주택공급을 늘리려는 주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4분의 1은 정부의 추진에 대해 찬.반 여부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유권자의 27%만 아파트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반대쪽은 자유연합당 지지자들이다.
NSW 유권자의 거의 절반이 다른 주에 비해 주택을 너무 적게 짓고 있다며 아파트 건축을 통해 주택 공급을 극적으로 확장하려는 노동당 정부의 추진을 지지했다.

시드니 향후 130,000채 주택 부족

민스 수상은NSW가 향후 5년 동안 최소 130,000채의 주택이 부족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주택 공급을 빠른 속도로 늘리는 것이 그 답이라고 밝혔다.
그는NSW가 다른 주에 비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NSW가 1000명당 약 5채의 주택을 건설한 데 비해 브리스베인과 멜번은 모두 동일한 지표에서 6과 7을 수행했다고 생산성 위원회의 통계를 그 예로 들었다.
NSW주가 증가하는 인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충분한 주택 공급을 제공하는 것은 주 정부의 의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향후 3년 동안 18,000채의 주택이 건설될 광역 시드니와 센트럴 코스트에 중요한 기반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택공급이 그 답이다.”

개발자 로비 ‘Urban Taskforce’는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이 고갈되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주정부가 더 광범위한 주택 개혁을 추진하도록 새로운 자극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Resolve’의 짐 리드(Jim Reed) 이사는 시드니 주민들이 주택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아파트를 중심으로 더 많은 주택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으며 주택 공급의 증가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현실을 깨닫기 시작한 증거라고 분석했다.
주택난은 시드니 시민들에게 매우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건물 높이와 밀도 승인에 관한 카운슬이나 관련 위원회의 기조를 배척하는 새 정부의 계획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고문 | 박병태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