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를 멈추는 방법[止衄法]

코피가 오랫동안 멎지 않을 때 쓰는 방법 입니다.
동의보감에 나온 방법을 보겠습니다.

큰 종이 1-2장을 13-14겹으로 접은 다음 찬물에 적셔서 이마에 올려 놓고
뜨거운 인두로 종이가 1-2겹 마를 때까지 다림질하면 피가 곧 멎는다[동원].

○ 코피가 나오는 것이 여러 가지 약을 써도 멎지 않으면 노끈으로 가운뎃손가락의 가운데 마디를 단단히 동여매는데 만약 왼쪽 콧구멍에서 피가 나오면 오른쪽 손가락을 동여매고 오른쪽 콧구멍에서 피가 나오면 왼쪽 손가락을 동여매며 양쪽 콧구멍에서 다 피가 나오면 양쪽 손가락을 다 동여맨다.
다른 방법에는 색실을 쓰게 되어 있다[종행].


○ 코피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데는 백급을 쓰는데 가루를 내어 찬물에 개어 산근(山根, 두 눈썹 사이)에 붙이면 곧 멎는다. 찬물에 12g를 타먹으면 더 좋다. 어떤 처방은 마늘 1개를 잘 갈아서 엽전만하게 떡을 만들어 왼쪽 콧구멍에서 피가 나올 때에는 왼쪽 발바닥 가운데 붙이고 오른쪽 콧구멍에서 피가 나올 때에는 오른쪽 발바닥 가운데 붙이며 양쪽 콧구멍에서 다 피가 나올 때에는 양쪽 발바닥 가운데 붙였다가 피가 멎으면 곧 씻어 버리게 되어 있다[본초].

《내경》에, “혈은 영이 되어 몸 속을 다스린다. 눈은 혈이 있어야 볼 수 있고, 발은 혈이 있어야 걸을 수 있으며, 손은 혈이 있어야 쥘 수 있고, 손가락은 혈이 있어야 물건을 집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유종후가, “영이란 수곡의 정()이다. 이것은 비가 만들고, 심이 거느리고, 간이 간직하며, 폐가 펼쳐주며, 신이 나누어 보내어 온몸을 적신다. 눈은 영을 받아야 볼 수 있고, 귀는 영을 받아야 들을 수 있으며, 손은 영을 받아야 집을 수 있고, 손은 영을 받아야 쥘 수 있으며, 발은 영을 받아야 걸을 수 있고, 오장은 영을 받아야 진액을 낼 수 있으며, 육부는 영을 받아야 경맥에 진액을 보낼 수 있다. 영이 부족하면 맥이 삽()하고 충분하면 실()하다. 매일 음식으로 자양하기 때문에 양이 생기고 음이 자라나서 진액을 변화시키고 붉어져 혈이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혈이 가득하면 형()이 성하고, 혈이 부족하면 형()이 쇠한다”고 하였습니다.

부추즙은 토혈,육혈,각혈,타혈을 멎게 합니다.

[출처]동의보감특강
시드니한의원은 동의보감에의한 진단과 처방을 합니다.


조규호 시드니한의원 원장 | haniwon.com.au
896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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