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3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평소의 삶을 밝고 아름답게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많이 웃는 것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수시로 기회를 만들어가면서 크게 웃는 습관을 들이면, 웃을 일이 저절로 생기고, 그렇게 웃다 보면 좋은 일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어떤 사람은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라고 하지만 하루 중에 웃을 일을 찾아보면 그리 많지 않지만, 자주 웃다 보면 웃을 일이 점점 많아진다. 웃으면 몸속의 모리핀이라는 엔도르핀이 많이 분비되어 행복감을 느끼게 되므로 웃음은 살아가는데 있어 이보다 더 좋은 건강 행위는 없다.

다음으로 어떤 일에나 늘 감사하는 마음을 내고 그 감사의 뜻을 말로 표현하는 행위이다. 세계의 많은 위인들이 행복하게 사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 바로 감사라고 한다. 탈무드에 보면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이 모습 그대로를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라고 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라고 했으며, 타고르는 감사의 분량이 바로 행복의 분량이고 했고, 빌 헬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사람은 감사하는 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뜻이고, 행복은 감사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자신을 믿고 진정으로 사랑하며 그런 마음을 다른 생명들에게까지 넓히며 살아가는 자세이다. 이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 워낙 각박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니 자기 자신도 살아가기 어려운데 다른 생명들까지 돌보면 원만하게 살아간다는 일이 고통이고 시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화로운 삶을 위한 자신만의 처신 방법을 터득하고 화목과 화해, 용서와 관용으로 자신은 물론 모든 생명들이 상생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평소에 늘 많이 웃고, 많이 감사하며, 많이 베풀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었다면 그 사람의 얼굴이 어떠할지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얼굴이 잘 나고 못나고를 떠나 바라보고만 있어도 편안하고 아무리 오래 함께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얼굴이나 몸 전체에서 풍겨 나오는 그 사람만의 독특한 분위기는 그 사람이 평소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려주는 신호등과 같고 얼굴은 자기 삶의 꽃과 열매 바꾸어 말하면 결실이고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내 삶의 결실이 충실하면 충실할수록 얼굴은 점점 훤하게 밝고 건강하게 보일 것이다.

그러한 내 삶의 결실을 망치게 하는 원망, 불평불만, 성냄, 욕설, 거부, 집착, 욕심, 의심 등의 언행은 평소에 삼가면서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웃고, 감사하며, 베풀고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실천하는 순간순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살아가면 누구나 이 세상을 떠나는 날 조금은 보람 있는 삶이었고, 내 얼굴에 책임을 지는 아름다운 얼굴로 덜 후회하면서 즐거운 소풍이었다고 미소를 지으면 작별인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얼굴에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나이가 들수록 맑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출처 : 행복한 오늘을 위해 / 살아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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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호 시드니한의원 원장 | haniwon.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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