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디안 뉴스에 따르면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에 사는 가족들은 그들의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살아있는 코알라를 발견했다. 수요일 오후 맥코믹 부부가 집에 돌아왔을 때,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새로운 장식이 들어와있었다.

맥코믹 부부는 은색, 분홍색, 파란색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서 나뭇가지마다 아름다웠다.
그런데 3시간 동안 외출 후 돌아온 그들은 매우 예상치 못한 장식을 하나 발견 했고, 그것은 다소 호기심 많은 야생 코알라였다. 타일라는 “키우는 개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곧장 가서 냄새를 맡고 있었고 엄마는 그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바닥 여기저기에 돌맹이가 있었고, 고개를 들어보니 나무에는 코알라가 매달려 있었다.


코알라는 불빛 속에 꽤 뒤엉켜 있었다. 매우 낡은 가짜 트리였고 코알라는 나뭇잎을 뜯어 먹으려고 노력했다. 코알라가 몇몇 잎을 우적우적 씹는 것을 보았지만 이내 플라스틱이라는 것을 알아 챈 후 멈췄다.

타일라의 어머니 아만다 맥코믹은 “나는 ‘이게 장난인가?’라고 생각했으며 내 아이들 중 한 명이 부드러운 장난감을 올려 놓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살아있는 동물이었다는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즉시  코알라 구조대 1300 Koalaz에 전화를 걸었다. Koalaz공동 창립자인 허드-헬론은 처음에는 장난 전화라고 생각했다. 코알라가 집안에 들어가는 일은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지만, 매일 일어나는 일 또한 아니기 때문이다. 아만다는 그녀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코알라가 있다는 사실을 시간을 들여 설명해야했다.

코알라는 집 근처 나무에 놓아줬으며, 허드-헬론은 만약 이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혼자서 코알라를 옮기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허드-헬론은


코알라가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집에 들어왔다면 내버려두고 코알라 구조 단체1300 koalaz에 전화해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며, 보기에 귀엽지만 매우 긴 발톱과 매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코알라는 호주의 가장 유명한 동물들 중 하나이지만, 사람들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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