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뉴스 1월13일 웹사이트판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시티 탈출로 인해 지역 주택 가격이 오르는 반면, 지역 주민들은 살 곳을 잃고 있다는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코비드 사태가 주택 가격 및 시장변화에 주는 의미가 있어 요약번역을 통해 다음과 같이 소개 드립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유럽풍 휴가를 보내기 좋은 지역은 일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빅토리아 Grampian, 퀸즈랜드의 Noosa 및 남호주 Yoke 반도의 경우 주택 가격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짧은 기간내에 주택가격이 10만불 상승한 경우도 있습니다.

빅토리아의 Grampian과 퀸즈랜드의 Noosa지역은 2020년 각각 16.6%, 14.9%의 주택 가격 상승을 보였습니다. 또한 남호주의 Yoke반도에서도 14.6%의 높은 주택가격 상승세를 보였는데, 과거에는 전형 볼 수 없는 현상이었습니다. 코비드 사태로 인한 대도시의 주택가격 정체 및 하락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장세입니다. 

과거에는 저평가된 가격(Grampian지역의 경우 하우스 35만불이면 구매가능) 및 은퇴자들의 구매가 지역 주택시장을 이끄는 견인차였다면, 최근 들어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가 늘어가고 도시의 과밀성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위험증대 및 빈번한 락다운으로 인한 생활 불편으로 인한 도시 탈출 욕구가 지역 주택시장의 활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주요도시의 주택가격은 고가를 유지하고 있어 도시에서 살려면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주택을 현장에서 거래하고 있는 부동산 거래인들에 의하면 코로나 사태가 사람들이 지역 주택을 구매하는 큰 동기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전망 및 주변 경관이 뛰어난 지역은 주택이 수백만불을 호가하는, 주요도시 해변주택을 상기시키는 매물도 등장하였습니다.

퀸즈랜드의 해안지역인 Noosa도 최근 주택가격이 15%가량 상승하고 전년도 대비 60%이상 주택판매율이 상승했습니다. 학교 및 일자리도 시드니 및 멜번에서 몰려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 채워지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대도시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주택 구매자들은 더 안전한 환경과 재택구매 문화 확산으로 인해 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상승은 Noosa 지역의 경우 렌트의 상승을 불러와 현지 주민이 텐트와 차에서 생활을 할 정도로 역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Noosa Hinterland지역에는 약 30%의 타지역 주민이 들어와 학교가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 합니다. 렌트도 거의 배 이상 상승해서 지역주민들이 임대주택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비드 사태로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 주택시장, 앞으로 획기적인 주택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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