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얼굴을 맞대고 정례 코로나 기자 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했던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수상이 15일 예상과 달리 직접 나와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코로나 상황에 수상의 대면 기자회견 취소에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코로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시드니 남서부지역의 하루 확진자가 14일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1,127명은 9월 1일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그동안 매일 1,200명이상이 발생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면역접종율의 가파른 증가가 효험을 보고 있다는 것이 주 보건부의 분석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 지역을 축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날 12명이 사망해 특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주정부는 밤 9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남서부 지역 중심의 12개 로컬정부에 발동했던 야간 통행 금지령을 15일 밤부터 해제했다.
호텔대신 자가격리 카드 등장
도쿄 패러 올림픽 휠체어 마라톤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딴 메디슨 로자리오 선수는 귀국 후 호텔대신 자가격리를 했다.
NSW주정부는 이달 초 도쿄 패러 올림픽에서 귀국한 선수 17명에 대해 호텔대신 자가격리를 했다. 향후 귀국하는 2차접종 완료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카드를 검토중인 NSW주정부는 이에앞서 패러 올림픽 귀국선수에 대해 호텔대신 자가격리를 적용하는 예비성격의 시험적용을 했다.
패러 올림픽 참가 호주 선수들은 출국 전 이미 2차접종을 마쳤다. 연방정부는 호주 전국 접종율이 80%에 이르면 2차접종자에 대해 자가격리와 더불어 격리기간도 2-3일 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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