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호 그림책 작가 5인, 시드니작가축제서 양국 그림책 예술세계 공유 및 대담
– 한국문화예술위원회-호주예술위원회 MOU 체결 이후 첫 협력 모델 구축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 이하 아르코), 호주예술위원회(Creative Australia), 시드니작가축제(Sydney Writers’ Festival)와 함께 한-호 그림책 작가 5인의 대담 행사와 워크숍을 문화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르코와 호주예술위원회 간의 업무협약(MOU) 이후, 양국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의 첫 단계인 그림책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K-Fellowship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예술위원회(Creative Australia) 내 문학 전담 기관인 라이팅 오스트레일리아(Writing Australia)의 위노나 번(Wenona Byrne) 디렉터의 방한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문화원은 K-Fellowahop 프로그램 추천과 본 행사 기획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호 문화예술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의 선례를 남겼다. 지난 5월 19일(화) 문화원은 시드니작가축제와 연계한 대담 프로그램 <한국과 호주의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기획해 한국의 경혜원(『나는 사자』), 박현민(『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이수연(『내 어깨 위의 두 친구』) 작가와 호주의 수산나 저베이(Susanne Gervay OAM, 『Elephants Have Wings』), 안토니아 페센티(Antonia Pesenti,『Hello Cocky』) 등 양국의 그림책 작가 5인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사회·공존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담회를 개최하였다. 작가들은 각자의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자연과 우리가 사는 세계, 이야기를 통한 연결의 의미와 아동·청소년 문학이 지닌 예술적 상상력 및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문화원은 호주 현지 독자들과의 접점도 넓혔다. 5월 11일(월)부터 5월 28일(목)까지 약 17일간 문화원에서 한국 그림책 작가 전시가 진행됐으며, 19일(화)에는 한국어를 이중 언어로 채택한 초등학교 학생들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경혜원 작가의 『나는 사자』북토크 및 한지 콜라주 체험, 이수연 작가의 『내 어깨 위의 두 친구』북토크 및 라이브 드로잉 워크숍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도서관을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즈주 전역의 기초행정구역 소속 도서관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박현민 작가가 진행한『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북토크 및 예티 키링 만들기 워크숍은 한국 그림책의 예술성을 현지 전문가들에게 깊이 있고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윤선민 문화원장은 “문화원이 양국의 문화예술 기관들과 협력하여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그간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국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범헌 아르코 위원장은 “시드니작가축제를 통해 한국 그림책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해외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그림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호주의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호주예술위원회 국제부문 디렉터 자이납 사이아드(Zainab Syed)는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 예술위원회 간 파트너십을 한층 심화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 예술위원회 간 상호 교류의 첫 단계로 추진되었으며, 향후 호주 그림책 작가들의 방한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양국의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