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서부 캐슬힐에서 발생한 한 남성의 발코니 추락 사망 사건과 관련해 3명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026년 5월 21일 새벽, 캐슬힐의 크레인 로드(Crane Road) 아파트 4층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고함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주민들은 새벽 시간에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응급 구조대는 건물 외부 정원에서 약 15미터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은 44세 남성을 발견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이후 울루물루(Woolloomooloo)의 한 주택에서 30세 남성과 34세 여성을 체포했으며, 캐슬힐 경찰서에서도 38세 남성을 체포했다.

이들 3명 모두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은 사망한 남성이 해당 아파트 거주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시 아파트 내부에서는 파티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참석자들이 대부분 떠난 상태였다고 9News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