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news에 따르면 시드니의 유명 사립학교인 뉴잉턴 칼리지(Newington College)에서 두 명의 학생이 시험지를 훔치기 위해 교직원실에 침입하려 한 혐의로 현재 학교 측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교 측은 지난주 스탠모어 캠퍼스의 교직원실에 두 학생이 시험지에 접근하기 위해 침입했다는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앤디 퀴네인 부교장 겸 시니어 캠퍼스 책임자는 학부모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주 스탠모어 캠퍼스의 교직원실에 두 학생이 시험지를 얻기 위해 침입한 것으로 보이는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징계 조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학교 측은 이번 사건이 다른 학생들의 교육 과정에는 어떠한 손해도 입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퀴네인 책임자는 “평가 과정이 손상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조사가 초기 단계에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캠퍼스 전반의 보안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사립학교 관리 감독 기관인 NSW 교육 표준 당국(NESA)에는 아직 회부되지 않았다. 이는 해당 시험이 최종 HSC 시험이 아닌 학교 자체 내부 평가였으며, 따라서 조사 및 관리에 대한 책임이 학교에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설립 150주년을 맞은 뉴잉턴 칼리지는 현재 남학생만 재학 중이지만, 논란 속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이러한 전환을 막으려는 법적 소송이 실패한 바 있다.

뉴잉턴 칼리지의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연간 학비는 44,298달러부터 시작하며, 11-12학년의 경우 48,141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