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최대규모 25만정 총기반납 폐기
최근 리졸브 정치 모니터링 조사에 따르면, 본다이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발표된 NSW주 총기 규제 개정안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주 유권자들은 압도적 표차로 개정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80%는 총기 소지 허가를 호주 시민으로 제한하는 것을 지지했고, 73%는 개인별 총기 소유 한도를 4정으로 제한하는 것을, 75%는 허가 기간 제한을 둬 소유자가 몇 년마다 재신청하도록 하는 것을 지지했다. 총기 회수 정책에 반대한 응답자는 20%에 불과했으며, 27%는 중립적이거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1,1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는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응답자의 과반수인 53%는 주 정부의 총기 회수 정책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 정책은 총기 소유자, 일부 무소속 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리졸브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기 개혁안에 대한 폭넓은 지지가 정치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주 노동당 지지자의 77%, 연립정부 지지자의 66%, 녹색당 지지자의 65%가 개혁안을 지지했다.
또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유권자 중 60%가 개혁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 매입 프로그램을 강력히 반대해 온 원 네이션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개혁안에 대한 지지율이 45%에 그쳤다.
여론조사 결과 해당 조치에 대한 반대 의견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중 단 6%만이 호주 시민의 총기 소유를 제한하는 것에 반대했고, 11%는 총기 소유를 4정으로 제한하는 것에 반대했다.
최강 총기 규제법 도입
NSW주에서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총기 반납 및 폐기정책에 따라 25만 정 이상의 총기가 반납 및 폐기될 예정이다. 첫 번째 총기 반납은 본다이 비치 테러 공격 1주년 이전에 경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실시되는 이 총기 규제법은 NSW 주를 제외한 모든 주가 참여를 거부하면서 호주 모든 주에서의 통일된 규제법은 무산됐다. 이 정책은 연방정부와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연방정부 앤서니 앨버니즈 총리와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즈 주 수상이 합의해 지난 8월 발표됐다.
민스 주 수상은 “이번 총기 규제법에 따라 불법 총기가 줄어들면서 뉴사우스웨일즈주가 호주에서 가장 안전한 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W주는 작년 본다이 총기 사건 이후 가장 강력한 총기 규제법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NSW주 총기 소지 허가증 소지자 약 5만 명은 총기를 반납해야 한다. 새 법은 대부분의 총기 소유자가 최대 4정의 총기만 소유할 수 있도록 제한하며, 총기 제작자와 스포츠 사격 선수는 10정으로 제한된다.
주 전체 등록 총기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7만 4천 정의 총기가 이 규정에 따라 반납될 전망이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박병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