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OM.AU보도에 따르면 호주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주행 중 스페어 타이어가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되어 호주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안전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BYD의 인기 픽업트럭 모델인 ‘샤크 6(Shark 6)’ 3만 2,009대로, 2024년 부터 2026년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다. 여기에는 기본 샤크 6 모델을 비롯해 신형 샤크 6 퍼포먼스(Performance) 및 캡 섀시(Cab Chassis) 트림이 모두 포함된다.
BYD 측은 특정 조건에서 스페어 휠이 잘못 장착되거나 지지 트레이의 위치 부적절, 고정 토크 부족 등의 이유로 스페어 휠을 지지하는 와이어 케이블에 비정상적인 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 운행 중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케이블이 파손되면 스페어 휠이 차체에서 이탈할 수 있으며, 이는 후속 차량이나 도로 이용자에게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상의 BYD 차주 커뮤니티에는 스페어 타이어 고장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 차주들은 주행 중 타이어가 갑자기 떨어져 나가거나, 출고된 지 1,000km도 되지 않은 신차에서 타이어 지지대가 반쯤 처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BYD는 결함이 발견된 기존 와이어 고정 방식을 체인 고정 방식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스페어 휠 리프터 어셈블리를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치는 2022년 어린이용 카시트 관련 호주 설계 규정(ADR) 미달로 실시된 Atto 3(703대) 리콜에 이어, BYD가 호주 시장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이자 최대 규모의 리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