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의 주요 쇼핑센터인 마운트 드루잇 웨스트필드 주차장에서 벌어진 싸움 현장에 마체테를 들고 나타난 29세 남성이 경찰에 의해 사살되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7월 12일 오후 3시 15분경, 웨스트필드 마운트 드루잇 쇼핑센터의 호이츠 영화관 인근 주차장에서 여성 6명이 얽힌 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 싸움이 조직범죄와는 무관하며, 여성들끼리 우연히 마주쳐 발생한 충돌이었다고 설명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싸움에 참여한 여성 중 한 명은 사망한 남성의 아내였으며, 남성은 이후 차량을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과 짧은 접촉 후 차량으로 돌아간 그는 길이 50cm의 마체테를 꺼내 들고 여성들 쪽으로 다가갔다.
경찰은 즉시 그에게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으나, 남성은 이에 따르지 않고 계속 전진했다. 이에 경찰은 그를 향해 총을 발사했고,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가빈 우드 경찰 부국장은 해당 경찰들의 행동을 지지하며 “경찰은 마체테를 든 남성과 여성들 사이에 직접 들어가 상황을 막으려 했다. 이는 매우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망 사건은 중대한 사건으로 간주되어 주(State) 범죄수사대 소속 강력반이 수사를 주도하게 된다.
현장에 있었던 범죄 전문 변호사 릭 라바는 “오후 3시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법률가인 나에게도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건 당일 남성이 경찰 쪽으로 다가가자 경찰이 여러 발을 발사했다는 목격자 진술도 있었으며, 전체 사건 경위를 둘러싼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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