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질랜드인 입국허용 호주인도 연말 상호방문

버밍험 연방 관광부 장관은 호주인의 뉴질랜드 입국은 연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안 국가와의 여행 자유화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정부가 코로나 국경봉쇄 해제 로드맵에 나섰다. 내년 초에는 한국,일본,대만,싱가폴 등 태평양 연안 아시안 국가와의 봉쇄해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사이면 버밍험 관광부 장관에 이어 스콧 모리슨 총리도 내년 초 한국과의 상호방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미국이나 유럽 국가와의 국경봉쇄해제는 불투명하다. 

버밍험 장관은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 코로나 위험이 적은 여러 나라들과 여행자유화 재개를 서두르는 것이리고 밝혔다. 

멜버른의 제2유행이 최근 들어 안정세인 데다 NSW주를 비롯 퀸즈랜드 주 등 전국의 확진자가 주춤한 상황이다. 물론 이 같은 여행 자유화는 코로나의 돌발상황에 따라 수정 괘도가 불가피하다.     

12월 말 호주인 뉴질랜드 방문가능 

뉴질랜드사람들은 오는 17일부터 NSW주, 노던테리토리 준주 입국이 가능하다. 격리제한 조치도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이나 대만 일본 등 태평양 연안국가와의 여행 자유화는 뉴질랜드-호주와의 여행 자유화에서 비롯되고 있다. 뉴질랜드 사람은 오는 17일부터 NSW주, 노던테리토리 준주 방문이 허용된다. 입국 후 격리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호주인의 뉴질렌드 방문은 올해 말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연방 관광부가 밝혔다. 양 국은 호주인 입국이 빠른 시일내 가능하도록 양해각서에 기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정부는 뉴질랜드인들의 호주 입국 시 격리조치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따른 안전한 입국통로를 비롯 여러 안전조치를 마련 중이며 추후 다른 국가와의 자유 방문허용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이 보편화되면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 대한 여행자유화 조치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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