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폐수 처리 시스템이 1월 16일, 해변에 떠밀려 오는 검은 공 모양의 쓰레기를 막기 위해 30억 달러 규모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말라바 폐수 처리 시스템은 2024년 말과 2025년 초 시드니, 사우스코스트, 센트럴코스트의 해변에서 발견된 이상한 검은 공의 주요 출처로 확인됐다. 이 시설은 호주에서 가장 큰 폐수 처리 시스템 중 하나로, 페어필드, 캠벨타운, 리버풀 등 시드니 남서부 인근 약 200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NSW 해변에서 다시 쓰레기 공이 발견됐지만, 당국은 이전에 발견된 것과 동일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쓰레기 공은 2024년 말 코지 해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시드니 동부 해안과 인근 해안선을 따라 기름과 지방으로 이루어진 폐기물이 계속 떠밀려 왔다.
로즈 잭슨 수도 장관은 “아무도 해안에 쓰레기 공이 떠밀려 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말라바 심해 방출구를 통해 배출되는 폐수 양을 줄이기 위해 향후 10년간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쓰레기 공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시드니 남서부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드니 워터는 말라바 시스템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글렌필드와 리버풀 시설을 포함한 주요 시설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단계적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요금 폭탄을 맞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시드니 워터는 NSW 환경보호청과 협력해 추가 쓰레기 공 발생을 방지하고, 지방·기름·그리스를 폐수망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청소와 점검을 강화하며 교육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시드니 워터의 CEO 대런 클리어리는 “이번 작업은 앞으로 10년간 보다 회복력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드니 생활의 중요한 해변을 보호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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