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 위치한 우좡 톨게이트에서 국경절과 중추절을 포함한 8일 연휴가 끝난 7일, 수킬로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고 sbs news가 보도했다.
항공 촬영 영상에는 36개 차선을 갖춘 중국 최대 규모의 톨게이트 앞에 수천 대의 차량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톨게이트는 이날 하루에만 120,000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국경절 연휴는 중추절과 겹치면서 1일부터 8일까지 총 8일간 이어졌으며,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기간 동안 총 888백만 건의 이동이 기록되었다. 이는 지난해 7일 연휴 동안 집계된 765백만 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이와 같은 정체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2010년에 발생한 중국 역사상 최악의 교통 체증을 언급하며 비교하기도 했다. 당시 교통 체증은 베이징 외곽부터 내몽골에 이르는 약 100km 구간에서 12일 동안 이어졌으며, 일부 운전자는 하루에 겨우 1km밖에 이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도로 공사와 화물차량 증가, 차량 고장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었고, 도로 주변 마을 주민들이 운전자들에게 컵라면과 담배 등을 폭리로 판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추저우 톨게이트 정체 역시 중국의 명절 귀성‧귀경 행렬이 얼마나 거대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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