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대규모 공공교통 프로젝트인 메트로 웨스트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터널 굴착기 ‘Betty’가 웨스트미드 역 구간을 통과하며 전체 공사 진행률이 93%에 도달했다.

NSW 주총리 크리스 민스는 이 프로젝트가 시드니 도심 헌터 스트리트에서 웨스트미드까지 24km를 지하로 연결하며, 매년 수백만 명이 이용할 “도시를 변화시키는 공공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스 총리는 메트로 웨스트 노선이 2032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새로운 역은 웨스트미드, 파라마타, 시드니 올림픽 파크, 노스 스트라스필드, Burwood North, 파이브 독, The Bays, 파이몬트, 헌터 스트리트에 설치된다. 이 노선은 시드니의 도시 전역을 연결하며, 작년 8월 개통한 채스우드-시든햄 메트로 노선의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통근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웨스트미드에서 파라마타까지 2분, 파이몬트까지 20분, 헌터 스트리트까지 22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부 장관 존 그레이엄은 새 노선이 웨스트미드의 의료 및 연구 단지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트미드에는 4개 병원, 5개 의료 연구 기관, 2개 대학 캠퍼스가 있으며, 이번 노선 개통으로 연구 인력과 거주지를 가까이 연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터널 굴착기 ‘Betty’는 올림픽 스프린트 챔피언 베티 커스버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2년 동안 79만 톤의 토양을 이동하며 웨스트미드 구간을 완공했다.

정부는 메트로 웨스트를 따라 추가 주택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드니 서부 지역의 주택 공급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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