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남편을 살해하고 토막낸 혐의로 기소된 시드니 여성이 금전적 동기가 있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63세의 맘두 누플(Mamdouh Noufl)은 2023년 5월 그린에이커(Greenacre)의 주노 퍼레이드(Juno Parade)에 있는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며,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일이 되어서야 친구들이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실종 신고가 접수했다고 대니 도허티 살인사건반장(Homicide Squad Boss Danny Doherty)은 말했다.
초기 조사 결과 맘두 누플(Mamdouh Noufl)은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은행 계좌에도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은 그의 아내 니르민 누플(Nirmeen Noufl)이 그의 휴대폰과 소셜 미디어 계정을 장악했기 때문에 이집트(Egypt)에 있는 가족과 호주에 있는 친구들이 그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몇 달이 걸렸다고 주장한다.
맘두(Mamdouh)의 한 친구는 그를 조용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매우 조용한 사람이었어요. 웃음이 많고 일에 매우 집중하는 사람이었죠. 물론 걱정이 많이 되었죠. 마음속으로는 그에게 나쁜 일이 생긴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죠.”라고 그는 9news에 말했다. 경찰은 53세의 니르민(Nirmeen)이 그린에이커(Greenacre) 자택에서 맘두(Mamdouh)를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 내 유기했다고 보고 있다.
도허티(Doherty)는 그녀가 맘두(Mamdouh)를 “도살”한 후 유해를 별도의 비닐봉지에 담아 시드니 남서부 공업 지역의 여러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또한 그녀가 집을 대청소하고 바닥을 교체했다고 보고있다.
수사반의 수석 형사는 니르민(Nirmeen)이 “맘두(Mamdouh)의 죽음으로 큰 이득을 봤다”고 주장했다.
도허티(Doherty)는 “우리는 법정에서 그녀가 그의 살인, 토막살해 및 처분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재정적으로 이익을 얻었고, 매각된 부동산을 통해 상당한 이득을 얻었습니다.”
니르민(Nirmeen)은 호주에서 탈출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전에 이집트(Egypt)를 여행하며 부동산을 매각했고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에서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니르민(Nirmeen)을 감시해 왔으며 도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어제 뱅스타운 병원(Bankstown Hospital)에서 그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8명의 자녀들이 여전히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잔인하고 기괴한 방식으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라고 도허티(Doherty)는 말했다.
그녀는 뱅스타운 경찰서(Bankstown Police Station)로 연행되어 살인 혐의(DV)로 기소되었다.
이 여성은 경찰의 보석을 거부당했고 4일 뱅스타운 지방법원(Bankstown Local Court)에 출두했으나 또다시 보석을 거부당했다.
그녀는 12월 11일에 버우드 지방법원(Burwood Local Court)에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