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NSW 정부와 철도, 트램, 버스 노동조합(Rail, Tram and Bus Union) 간의 협상이 이번 주 일요일까지 결렬되지 않으면 또 다른 기차 파업에 직면할 수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NSW 주 총리 크리스 민스는 금요일에 기차가 운행될 것인지에 대해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그는 “언제 돌파구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간단한 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이번 주에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NSW 지부장 토비 워니스는 “이번 주말에는 행동을 계획하지 않으며, 우리의 첫 번째 행동은 월요일 아침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갈등은 야당의 비판을 초래했다. 야당의 교통 담당 대변인인 나탈리 워드는 “민스 정부 하에서 기차 네트워크는 혼란 상태”라고 비판했다.

노동조합은 24시간 운행을 요구했으나 이를 철회했다. 그러나 임금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노동조합은 일요일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른 행동을 취할 계획이다. 워니스는 “우리는 교통 당국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다른 행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차 파업은 위기 협상 덕분에 간신히 피할 수 있었으며, 교통부 장관 조 헤이렌은 노동조합을 설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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