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Darwin)에서 남서쪽으로 약 360킬로미터 떨어진 어선에서 한 남성이 바다뱀에 물린 후 병원으로 공수되었다고 9news가 전했다.
호주 해양안전청(Australian Maritime Safety Authority, AMSA)은 15일 오전 9시 15분경 선원이 바다뱀에 물려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이 남성은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연안의 조셉 보나파르트 만(Joseph Bonaparte Gulf)에 위치한 어선에 승선하고 있었다.
라이프플라이트(LifeFlight) 구조 헬기가 출동하여 오전 11시 45분경 이 남성을 배에서 끌어올렸다.
해당 남성은 트러스콧(Truscott)으로 이송되었고, 이후 치료를 위해 브룸(Broome)으로 이동하기 위해 로열 플라잉 닥터 서비스(Royal Flying Doctor Service) 항공기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