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한 가정집에 도난 차량으로 추정되는 포르쉐 SUV가 돌진해, 11세 아동의 침실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가족이 주말을 맞아 캔버라로 여행을 떠난 사이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6월 29일 오전 5시에 발생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사고가 난 주택은 시드니 남서부 맥쿼리 필즈(Macquarie Fields)에 위치해 있으며, 피해 가족의 딸 수리 당(Suri Dang)은 평소 해당 방에서 잠을 자고 공부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 방은 제 침실이고 공부방인데, 이제는 다 무너졌어요”라고 말했다.
포르쉐 차량은 이블린 스트리트(Evelyn Street)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커브를 제대로 돌지 못하고 목재 울타리, 전신주, 철제 펜스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주택 벽면을 관통해 실내까지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 푸옹 루(Phuong Luu)는 “우리가 집에 있었다면 딸이 위험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 타이 당(Thai Dang)은 반복되는 사고에 지쳐 지역 의회에 안전 대책을 촉구하며 “우리를 좀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어떤 조치든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위치는 과거에도 교통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초보 운전자가 거실을 간신히 피했고, 2년 뒤인 2023년에는 차량이 동일한 울타리에 충돌한 사건도 있었다.
소방 당국은 차량이 안전하게 제거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경찰은 사고 차량이 도난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 직후 차량에서 두 명이 도주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이들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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