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의 한 체조 코치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5명을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은 강력범죄수사대 산하 아동학대 및 성범죄 전담반으로부터 청소년 체조선수들을 성폭행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월요일 아침 시드니 서부 레오나이(Leonay)의 한 집에서 54세의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7월 한 어린 소녀가 체조 훈련 중 코치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수사를 하는 동안 또 다른 4명의 여학생들이 나서서 자신들도 같은 코치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9세에서 17세 사이인 5명의 여학생을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또한 이 남성이 2016년에 아동업무 적합성 증명서(Working With Children Check)신청을 거절당하여 현재 어린 아이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6일 오전 11시경 레오나이의 한 주소에서 그 남자를 체포했다.
보석을 거부당한 그는 허가 없이 아동 관련 업무에 종사, 10~16세 아동 성추행, 10세 미만 아동 성추행, 16~17세 아동 성추행, 17~18세 아동 성추행 등 8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펜리스 지방법원에 출두하는 보석 신청을 거절당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아동 학대 또는 착취가 우려되는 모든 사람은 1800 333 000 범죄예방센터(CrimeStoppers)로 문의를 바란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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