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컴, 전기자전거 충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 했다.

비명소리를 들은 소방관들은 시드니에서 불타는 아파트에서 세 명의 십대들을 구출하기 위해 잠긴 방의 문을 강제로 열어야 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26일 오전 1시 리드콤의 존 스트리트에 있는 아래층 사업장에서 불이 났으며, 소방관들은 위층 아파트 사람들의 구조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

소방관들은 호흡기를 착용한 채 2층 아파트 객실로 이동해 사람들을 찾으며 “어디세요?”라고 외쳤다.

대답을 들은 소방관 켐 딘서(Cem Dincer)는 문을 부순다음 열고 들어가 침대 옆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두 명의 십대 소녀와 한 소년을 발견했다.

Investigators say the fire was started by an e-bike charging in a downstairs kitchen. (Nine)
Investigators say the fire was started by an e-bike charging in a downstairs kitchen. (Nine)

그들은 휴대폰으로 조명을 켜놨다고 했다. 딘서(Dincer)는 십대들을 열린 창문에 놓인 구조 사다리로 안내했다.

“저는 저 안에 있는 두 소녀를 보았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라고 그가 말했다.

십대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고, 구조하는 모습이 소방관의 헬멧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수사관들은 불이 아래층 부엌에서 충전 중인 전기자전거(e-bike)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소방구조대 NSW는 가게 안에 있던 31세 남성이 도착하기 전에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건 통제관 티모시 호더(Tiothy Horder)는 십대들이 문을 닫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들의 침실 문을 닫음으로써, 그 행동이 그들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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