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외곽의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한 여성이 이동 중인 차량에서 떨어지기 직전에 형제간에 말다툼이 있었다고 9NEWS가 전했다. 데이비드 포시타(28, David Fosita)는 여자 형제를 혼수상태에 빠뜨린 사건 현장에서 체포되어 13일 선샤인 치안 법원에 출두했다.
그의 여자 형제가 생사를 걸고 계속해서 병원에서 싸우고 있기 때문에 포시타는 보석 신청을 거절당했다. 해당 여성은 11일 일요일 리틀 리버의 프린스 프리웨이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던 혼다 세단의 조수석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의하면 포시타는 차 안에서 그의 여자형제에게 버럭 화를 내며 차량의 라디오를 3~4번 내려친 것을 인정했다고 한다. 치안 판사 찰리 로젠콰지(Charlie Rozencwajg)는 13일 법정에서 그는 여자형제가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리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판사는 “그녀가 차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진다면 그것은 그녀가 피고인을 얼마나 두려워하고 불안해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남성은 이 사건으로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여성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인 후 범죄 혐의 등의 문제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13일 아침에는 두 건의 새로운 마약 소지 혐의도 제기되었다. 해당 여성은 뇌에 심각한 붓기가 있어 알프레드 병원에서 유도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치안 판사는 해당 남성의 보석 신청을 거절하고 심리학자의 보고를 명령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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