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맥도날드 매장들이 도시 남동부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 이후에 카드 사용을 요청하고 있다고 9news에서 전했다.
11월 22일 오전 6시 30분에 댄더농의 첼튼햄 로드 매장에서 후드를 쓴 남성이 계산대에 다가가 칼을 꺼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소액의 현금을 가지고 측면 출구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물리적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성명에서 말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이 남성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그를 백인으로, 외모는 약 182 센티미터이며 튼튼한 체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은 후드 집업, 검은 얼굴 마스크, 검은 3/4 기장의 바지, 흰 발목 양말, 흰 신발, 그리고 흰 플라스틱 장갑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현장에는 현금이 최소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카드 결제를 선호한다는 내용의 표지판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고 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우리 직원과 고객의 안전과 안녕이 최우선입니다”라며 “최근 사건에 대응하여 멜버른 동부와 남부의 맥도날드 매장은 계속해서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했고, 우리는 계속해서 레스토랑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도움과 이해를 표시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