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보안 보완 감시 강화

Woolworth 체크아웃의 카메라는 AI를 사용해 구입물건이 올바르게 스캔 되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슈퍼마켓 절도사건이 급증하자 매장의 하이테크 설치로 방범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치솟는 물가고에 따른 생활비 부담과 더불어 심지어 슈퍼마켓에서 훔친 쇠고기 등을 암시장에 쉽게 처분하는 온라인 거래의 범람이 이를 더 부채질하고 있다.
슈퍼마켓은 인공지능 디지털 감시망을 매장 곳곳에 설치해 방범과 범인 색출에 나서고 있다.
호주 소매 협회(Australian Retail Association)의 폴 자라(Paul Zahra) CEO는 소매업체에서의 범죄 빈도와 심각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호주 전국 소매 마켓 매장에서의 절도사건으로 인한 손실 비용이 최대 90억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체 재고량의 2~3%에 해당하며 손실액이 전체 매출 이익금의25%에 해당된다는 것.
NSW 범죄통계조사국(NSW Bureau of Crime Statistics and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3월에서 2023년 사이 소매점에서 절도 범죄가 거의 40%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구속된 청소년 범죄의 1/3이 절도범이었다.

물품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물건을 트롤리에 담고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트롤리 잠금 기술이 부착됐다. Coles와 Woolworths대변인은 매장의 트롤리 잠금 장치와 전자 물품 도난방지 음색을 포함한 보안 기술을 확대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고객은 옳은 일을 하지만 일부 고객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많은 셀프 서비스 계산대에 쇼핑객을 감시하는 카메라가 있고, 인공 지능은 불일치를 감지하거나 고객이 지불하려고 할 때 트롤리가 비어 있지 않은 지 감지한다.

일부 슈퍼마켓에서 사용하는 트롤리 잠금 기술은 누군가 지불하지 않고 떠나려고 하면 바퀴를 고정하는 출구의 스마트 게이트가 부착되어 있다.
쉽게 휴대가 가능한 고가 품목은 플라스틱 용기에 넣거나 출구에서 신호음이 울리는 전자 물품 감시 태그나 무선 주파수 식별 스티커가 붙어 있다. 도주를 방지하기 위한 별도의 출구와 일방통행 출입구, CCTV 녹화, 분실 방지 사복요원과 같은 첨단 솔루션을 사용한다.
소매마켓에서의 범죄는 생활비 상승에다 훔친 물건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나 2차 시장에서 쉽게 처분되는 인터넷 시장의 범람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주류나 가정용 청소 제품, 육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이 이에 해당된다.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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