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필드 본다이(Westfield Bondi) 칼부림 사건의 피해자 애슐리 굿(Ashlee Good)의 파트너는 비극 이후 몇 달 동안 지역사회의 지원에 “압도당했다”고 말했다고 9news가 전했다.
올해 38세인 굿(Good)은 4월 13일에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서 범인으로부터 9개월 된 딸을 구하려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이 공격으로 아기 해리엇(Harriet)은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향후 치료를 위한 모금 운동이 시작되었다.
비극 이후 몇 달 동안 GoFundMe를 통해 84만 6,700달러 이상의 기부금이 모금되었다. 굿(Good)의 파트너인 댄 플래너건(Dan Flanagan)은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며 12일 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상상할 수 없는 상실감 이후 우리가 받은 압도적인 지원과 친절, 관대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라고 그는 썼다.
“지난 몇 달 동안 응급 서비스 요원부터 의사, 간호사, 가족, 친구, 친절한 낯선 사람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지원과 힘, 친절에 감사해야 할 분들이 많습니다.”
플래너건(Flanagan)은 파트너를 잃은 아픔을 무뎌지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모든 것이 그에게 위안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극으로 인한 상실감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다른 가족, 친구, 지역사회에도 애도를 표했다.
“세 식구가 두 식구가 된 날을 저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겠지만, 이 페이지를 통해 메시지를 작성하고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을 포함한 수많은 분들이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는 세상에도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리엇(Harriet)과 저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공개적으로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친절과 관대함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굿(Good)은 40세의 조엘 카우치(Joel Cauchi)가 시드니 동쪽의 쇼핑 센터에서 난동을 부려 사망한 6명 중 한 명이었다. 굿(Good)은 유모차에 아기 해리엇(Harriet)을 태우고 센터를 걷고 있었는데 카우치(Cauchi)가 두 사람을 공격했다. 굿(Good)의 가족은 그녀를 “아름다운 어머니, 딸, 자매, 파트너, 친구,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이라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