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부의 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소에서 한 남성이 보안요원을 향해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NSW 경찰은 61세 남성이 15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경 서덜랜드(Sutherland) 포레스트 로드(Forest Rd)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에 다녀왔으며 직원들의 지시를 무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 남자가 보안 요원에게 언어적으로 공격적 했다고 주장했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이 남성이 병원을 나가라는 지시를 받자 차량을 경비원 쪽으로 몰다가 가속 후 표지판 2개와 충돌 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얼마 후 잔날리(Jannali)의 자택에서 체포되어 조사를 받기 위해 구금되었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위협적인 운전하고 공격적으로 차량을 운행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남성은 9월 24일 서덜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할 조건부 보석을 허가 받았다. 경찰은 다행이 보안요원이 다행이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시드니 북서부의 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장에서 한 간호사가 폭행을 당해 50세 남성이 기소됐다. 현장에서 일하던 31세 간호사 리베카 보이체스카(Rebekka Boicheska)는 “카메라를 들고 백신 접종에 대한 욕설을 퍼부으며 다가오는 남성에게 물러나 달라고 요청했고, 그때 그는 보호용 마스크를 벗기고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했다고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그는 실제로 나에게 두 번 펀치를 했고, 한 번은 내 목 쪽을 쳤고, 다른 한 번은 스쳤다”고 말했다. 보이체스카는 도움을 받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도망갔고, 대기 중이던 몇몇 사람들이 그녀를 도우러 갔다. 그녀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병원에 갈 필요는 없었다.
경찰은 오전 10시 30분 텔로피아(Telopea) 인근 자택에서 50세 가해 남성을 체포했다.
그는 그랜빌(Granville) 경찰서로 연행되었고, 폭행, 마약 소지, 공중 보건 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9월 28일 파라마타(Parramatta) 지방법원에 출석할 조건부 보석을 허가 받았다. 제라드 헤이즈(Gerard Hayes) 보건 서비스 노조 사무총장은
“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은
경멸할 가치 조차 없다”
고 말했다. 헤이즈는 “보건국과 병원 직원들이 이미 불안과 피로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와 같은 폭력적 공격은 그들의 한계점을 넘어서게 한다.” 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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