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주민들은 홍역 확진자가 시드니의 인기 있는 장소들을 방문했으므로 증상을 모니터링하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이 확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돌아왔으며, 그곳에서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홍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아래의 장소들은 현재 진행 중인 위험은 없으나, 해당 날짜와 시간에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을 확인하라는 안내가 있었다.
2월 14일 금요일
확진자는 웨스트필드 이스트가든을 방문했으며, 특히 K마트와 마이어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Ms Dumplings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있었다. 또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봇니에 있는 Sir Joseph Banks 호텔을 방문했다.
2월 15일 토요일
확진자는 다링 스퀘어의 더 브라더스 카페에서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타운 홀에 있는 이터니티 카페에서 오후 2시 15분부터 3시 45분까지 있었다. 또한 3시 15분부터 4시까지는 퀸 빅토리아 빌딩(QVB),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마이어 시드니 시티에서 방문했다.
2월 16일 일요일
확진자는 웨스트필드 이스트가든을 방문했으며, 푸드 코트, 콜스, 빅 W, K마트, 타겟, 프라이스라인에서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있었다.
2월 17일 월요일
확진자는 로즈베리의 봇니 로드 의사 사무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있었으며,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시즌닝 타이에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있었다.
2월 18일 화요일
확진자는 웨스트필드 이스트가든을 방문했으며, 푸드 코트, 콜스, 빅 W, 타겟, 베이커스 딜라이트, K마트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있었다.
2월 19일 수요일
확진자는 웨스트필드 이스트가든에서 빅 W, 타겟, K마트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방문했으며, 또한 OPSM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있었다.
2월 20일 목요일
확진자는 로즈베리의 봇니 로드 의사 사무실에서 오후 1시부터 3시 45분까지 있었으며, 봇니에 있는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IGA에서 오후 3시 45분부터 4시 30분까지 방문했다.
홍역 증상은 노출 후 7일에서 18일 이내에 나타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 콧물, 눈의 통증, 기침 등이 있으며, 3-4일 후에는 머리에서 시작하여 몸으로 퍼지는 붉고 반점이 있는 발진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면 미리 병원에 연락해 다른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홍역은 예방접종인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 백신은 12개월과 18개월에 무료로 제공되며, 1966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에게도 추가 접종이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