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시드니 교외에서 밤새 4건의 화재가 발생한 후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지난 주 총격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9news가 보도했다.
5일 오후 11시 30분부터 6일 새벽 1시까지 캠벨타운(Campbelltown)에서 주택 화재 2건과 차량 화재 2건 등 4건의 화재가 발생해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앤드루 맥케이 경감(Detective Inspector Andrew Mackay)은 6일 기자회견에서 화재 배후를 밝히는 데 대중의 도움을 호소했다.
화재는 오후 11시 30분 이후 에어즈(Airds)의 타운너 애비뉴(Towner Avenue)에 새로 건설된 비어있는 주택에서 시작되었다.
맥케이(Mackay)는 “화재로 건물이 완전히 소실됐다”며 “주인들은 이번 주 입주를 고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맥케이(Mackay)은 새로 지은 주택에 고의로 불을 붙였는지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시간이 조금 넘었을 때, 세인트헬렌스 공원(St Helens Park)에 있는 브릭스 플레이스(Briggs Place)의 한 주택에 불이 났다.
불이 붙기 전에 차 한 대가 차고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70세 여성을 집에서 구조했다.
그녀는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맥케이(Mackay)는 “얼굴 없는 사람들, 화재에 책임이 있는 겁쟁이들이 현장에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맥케이(Mackay)는 경찰이 지난 주 같은 거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노파가 신분을 착각한 사건의 희생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확실한 조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 사건들은 매우 잘 연관되어 있을 것입니다”라고 맥케이(Mackay)는 말했다.
이어 오전 1시 이후에는 에어즈(Airds)의 롤리 플레이스(Rowley Place)에 있는 마쓰다 3(Mazda 3)와 클레이모어(Claymore)의 하이슨 웨이(Heyson Way)에 있는 도요타 코롤라(Toyota Corolla)가 불에 탄 채 발견됐다.
맥케이(Mackay)는 도요타(Toyota)가 몇 달 전 캠시(Campsie)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화재는 모두 진화됐으며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에 대한 정보나 블랙박스 영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Crime Stoppers 1800 333 000에 전화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