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서부 지역의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곧 팝업 클리닉과 시드니 올림픽 공원 예방 접종 허브에서의 예약 후 화이자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The guardian이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스의 수석 의료관 케리 챈트(Kerry Chant)는 지역 업소를 운영하기 위해 이 지역의 필수 근로자들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후 이 같은 발표가 나왔다.
“우리는 시드니 지역 업무 운영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노동자들에게 백신 접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유통 센터, 음식, 물류, 운송 등의 중요 업무를 많이 합니다. 현재로서는 예방접종이 전부는 아니며 가능한 한 철저히 봉쇄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울워스(Woolworths), 알디(Aldi), 메트캐시(Metcash), 콜스(Coles)는 공동 성명에서 다른 도시들보다 더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는 페어필드(Fairfield), 리버풀(Liverpool), 캔터베리-뱅스타운(Canterbury-Bankstown), 컴벌랜드(Cumberland), 블랙타운(Blacktown)의 근로자들을 위해 백신에 대한 특별한 접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NSW의 중요 식품 유통 센터의 직원과 지정된
5개 지역내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COVID 19 백신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로 인해 근로자들은 수요일부터 시드니 올림픽 공원 예방접종 허브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5개의 지역을 드나드는 것에 대한 제한은 지역 주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이 지역의 상점들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점들의 팀들 간 예방접종 비율을 증가시키는 것은 서부 시드니 지역사회가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음식과 필수품에 대한 구매를 보호하는 역할도 할 것이다.” 고 밝혔다. 브래드 반두치(Brad Banducci) 울월스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직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팝업 클리닉이 옌노라(Yennora), 민친버리(Minchinbury), 리드콤(Lidcombe)에 있는 유통센터에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고,
“뉴사우스웨일스 식량 인프라의 일부로서 이들 지역의 본질적인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일단 설립되면,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팀원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호주에서의 백신 접종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이 우리 지역 사회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데 핵심이라는 것이 이제 명백해졌다.” 라고 말했다.
반두치는 백신 보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빠른 시일 내에 작업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소매업 종사자들은 별도의 과정을 통해 백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NSW Health는 백신 접종 허브에 예약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고용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확인했다. 팝업 클리닉은 유통 센터의 직원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데 독점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유통, 패스트푸드, 물류 창고 노동자들을 위한 노조인 SDA의 NSW 비서 버니 스미스(Bernie Smith)는 이 변화를 환영하며, 노조가 얼마 전부터 이 변화를 옹호해 왔다고 말했다
“노조는 슈퍼마켓, 온라인 유통 센터, 물류 창고 등 에서 일하는 필수 노동자들이 화이자 백신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에서 장기간에 걸친 봉쇄 기간 동안 지역 사회가 필수품에 대한 접근을 유지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유통 관련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돌파구이다.” SDA는 “백신 공급이 여전히 빠듯할 경우 NSW 정부에 5개의 폐쇄된 LGA에 거주하며 일하는 모든 슈퍼마켓과 창고 노동자들에게 연령에 맞는 백신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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