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간을 예약하려는 한 주민의 교활한 행위가 시드니 도심 서쪽 지역 주민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켰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이 주민은 라이하르트(Leichardt)의 한 도로를 따라 교통 콘을 설치해 일부 주민들이 몇 달 동안 한 자리에 주차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 주민은 지역 페이스북(Facebook) 그룹에 이 같은 행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교통 콘 설치가 몇 달째 계속되고 있는데 리노베이션과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거리에는 시간 제한이 없고 (대부분의 라이히하르트(Leichhardt)와 마찬가지로) 주차 공간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이 관행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고, 일부는 이를 ‘이기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주차 공간을 예약하는 사람이 노인이거나 거동이 불편할 수 있으며 간단한 대화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너웨스트 의회(Inner West Council)에 따르면 공공장소에 교통 콘과 같은 개인 물품을 두고 가는 행위는 ‘방해 행위’로 간주된다.
공공 시설의 사용을 방해하면 330달러에서 66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너웨스트 의회(Inner West Council)는 이러한 행위를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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