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한 어린이집에서 홍수로 인해 수십 명의 아이들이 대피했다. 10일 아침, 르메아(Leumeah)에 있는 어린이집의 정원과 복도는 홍수로 가득 찼다.
NSW 주 긴급구조국(SES)과 긴급구조국도 보육 종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는 것을 도왔다.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들을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과 재회하면서 안도하는 장면들이 나왔다.
학부모들은 9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심가가 물에 잠겼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매우 걱정했다”고 말했다.
한 부모가 오늘 아침 아이를 데려다 줄 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녀는 “절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한 학부모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기 마련이고 좋은 센터이며 우리 모두를 돌봐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홍수는 10일 아침 시드니의 일부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로 인해 폭우가 내리고 큰 우박이 내린 후에 일어났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런 일이 일어난 줄도 모르고 사무실을 나섰는데 홍수가 났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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