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동부 교외의 유명한 해변가에서 떠내려온 여성의 시신이 모래 위에서 발견되어 해변가가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고 7NEWS 에서 보도했다.
경찰은 13일 수요일 오전 5시 45분경 브론테 비치 북쪽으로 출동했고, 시신은 한 서퍼에 의해 발견된것으로 알려졌다. NSW 경찰 대변인은 “오전 5시 45분경 브론테 비치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시체는 수요일 아침에 해변가로 옮겨졌으며, 수사당국은 시신이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실종자 기록을 뒤지고 있다. 경찰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되어 확인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NSW 경찰 대변인은 “현장에 범죄현장이 설치되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경찰이 출동하기 하루 전인 12일 화요일 오후 5시경, 서퍼 맥스 베미어(Max Vemeer)는 서핑을 하던 중 시체를 먼저 보았다고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잘 안보이긴 했지만 머리카락이 검게 보였고, 여자처럼 보였다. 피부가 부패된 것처럼 보였고 벌거벗은 상태처럼 보였다. 100%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13일 수요일 오전 9시경 범죄현장을 보고 내가 본것이 맞다는것을 깨달았다.” 고 말했다. 경찰은 유골이 20대나 30대 여성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실종자 기록을 뒤지고 있다고 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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