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아이맥스 극장이 7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마침내 재개관할 준비를 마쳤다고 9news가 전했다.
692평방미터의 스크린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달링하버(Darling Harbour)의 W 호텔(W Hotel) 건물 내부, 웨스턴 디스트리뷰터(Western Distributor) 두 차선 사이에 자리 잡은 곳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 소유권 문제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완공일이 미뤄지면서 7년 동안 지연되었다. 드디어 10월 11일 수요일에 재개장했다.
엔터테인먼트 오스트레일리아의 루크 맥키(Entertainment Australia Luke Mackey) 이사는 “영화관에 들어서면 바로 스케일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영화관 뒤쪽에 앉아 있으면 앞쪽의 친구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극장은 호주 최초의 듀얼 레이저 프로젝션과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IMAX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3D로 아바타(Avatar)를 볼 때의 색감과 선명도는 말 그대로 나비(Navi)와 함께 수영하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납니다.”라고 맥키(Mackey)는 말한다.
고객들은 셀프 서비스 카운터에서 티켓과 스낵을 구매할 수 있으며, 세 가지 좌석 옵션이 제공된다. 시드니의 IMAX 극장은 1996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새로운 시설은 11일부터 영화 상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