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칭 ‘라떼’ ‘‘레드 루스터’라인 경계선 시드니 서부
‘어디에서 시작되고 끝나나?’
서부 시드니는 실제로 어디에서 시작될까?
그레이트 웨스턴 시드니는 말 그대로 시드니의 절반인 인구250만 명이 사는 광역권도시다.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지역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러나 웨스턴 시드니 하면 낙후되고 경제적으로 빈곤을 상징하는 비유가 여전하다.
“라떼 라인”이나 “레드 루스터 라인”을 통해 경계를 긋는 시도가 그 한 예다.
서부 시드니는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에서 끝날까? 이는 여러 세대에 걸쳐 시드니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해 온 질문이며, 누구에게 질문하는지에 따라 답은 천차만별이다.
질문도 천차만별
“라켐바에서 시작하나? 버우드에서 시작하나? 시드니 올림픽 공원에서 시작하나? 아니면 더 서쪽, 파라마타에서 시작하나?”
그리고 만약 이 지역 중 하나에서 시작한다면, 이너 웨스트가 그만큼 멀리까지 뻗어 있다는 뜻인가? 아니면 서부 시드니가 두 개, 즉 이너 웨스턴 시드니와 아우터 웨스턴 시드니가 있다는 뜻인가? 아니면 이너 웨스트가 두 개라는 뜻인가?
인구집중 문화 경제 센터 비약
호주인 10명 중 1명이 이 지역에 살고 있다. 지난 20년간 문화, 경제적으로 성장한 지역임을 고려하면, 이 지역의 특성을 정의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졌다.
Domain 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 6월 분기에 2.9% (주당 $20) 상승해 평균 주당 $720이 됐다.
라켐바는 6월까지 1년 동안 31.6%나 폭등해 주당 500달러를 기록했다. 임대비가 가장 많이 뛴 지역이다. 그 뒤를 이어 시드니 서부와 남부의 캔터베리 뱅스타운 교외가 잇따랐다. 벨모어의 단위 임대비는 31% 상승했고, 자날리와 펜허스트는 각각 28.9% 상승했다.
시드니 서부에 시드니 인구가 집중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재평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레이트 웨스턴 지역은 시드니의 절반인 인구250만 명이 사는 광역권도시다.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지역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러나 웨스턴 시드니 하면 낙후되고 경제적으로 빈곤을 상징하는 비유가 여전하다.
이전에도 “라떼 라인”이나 “레드 루스터 라인”을 통해 경계를 긋는 시도가 있었지만, 헤럴드지는 ABS 데이터를 토대로 시드니 지역 도시에 대한 기반경계선을 짚어봤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비율, 중간 주택 가격 등을 기준으로 경계지점을 각각 애쉬필드, 라켐바, 오번의 세 곳을 꼽을 수 있다.
“그레이터 웨스턴 시드니 인구는 말 그대로 시드니의 절반인 250만 명이다.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지역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웨스턴 시드니가 여러 면에서 너무 소외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웨스턴 시드니가 작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다는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UNSW 인문지리학 강사인 앤젤라 스미스 박사는 이 경계선은 항상 “이동적이고 역동적”이지만 서부 시드니를 정의하는 것은 “현대 호주의 얼굴”로 인식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지적했다.
사용 언어에 의한 경계선
버우드 다국어 사용률 50%
서부 시드니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이주민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다국어 사용률이 높다는 점이다.
ABS는 2011년부터 사람들이 집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비율을 추적해 왔으며, 2021년에는 주 전체 평균은 26.6%였다.
하지만 서부권의 다국어 사용률을 살펴보면 한 가지 추세가 두드러진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한다.
도시 중심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이러한 비율이 50% 이상으로 치솟아 경계가 드러난다. 버우드와 캔터베리 서쪽 지역에서는 다국어 사용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이 교외 지역이 이러한 경계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게 된다는 점이다.
주택 가격에 의한 경계선
경계선에 대한 두 번째 옵션은 기존 주택 양도의 중간 가격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중간 주택 가격을 분석한 결과 라켐바 주변의 주택 가격이 갑자기 떨어져 140만 달러 미만으로 떨어진다.
해당 수치를 기준으로 이 지역을 관통하는 선을 그을 수 있다. 경계선 동쪽의 주택 매매 중간값은 140만 달러를 상회하는 반면 서쪽으로 갈수록 급격히 하락한다.
이 경계는 서부 시드니에서 버우드, 홈부시, 캔터베리, 허스트빌을 구분하며, 다소 들쭉날쭉한 모양을 하고 있다. 두 개의 다른 주택 시장과 두 개의 다른 시드니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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